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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물산업 박람회 ‘2017 워터코리아’ 21일 광주 개막

By 2017년 05월 10일No Comments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물산업 박람회인 2017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21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와 광주광역시(윤장현 광주광역시장)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특․광역시, 공공기관, 국내외 기업 및 단체 등이 48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미국(WEF, WE&RF, AWWA 등), 일본(JWWA, JSWA), 베트남(VWSA), 인도네시아(PERPAMSI), 싱가포르(PUB) 등 5개국 주요 관계자가 행사장을 방문해 국내 물산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상하수도 분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한다.

K-water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 첫날 열리는 대한민국 물산업 기술대전에서는 상하수도 분야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된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주요 국가 물산업 동향 파악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미 물산업 기술세미나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물산업 시장 개척을 위해 LIFT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국내 유망 기업의 기술 소개 등이 이뤄진다.

국제상하수도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 시설·자산 관리, 기후변화 지속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하수도 분야 대응 체계 구축 등에 대한 담론을 진행한다.

향후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일본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물협력 회의에서는 글로벌 물 현안과 상호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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